HP Stream 11 대신 에이서 아스파이어 ES1 - 131

나는 최근 이동용으로도 작업하기 위해서 태블릿을 알아보았지만 

지지대 및 키보드가 맘에 안들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노트북으로 하기로 하고 노트북을 알아보던 도중 HP Stream을 구매하게 되었다. 

HP 스트림의 단점은 다름아닌 램이 2기가인데 셀러론 N2840으로 아톰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처음에 구매해서 사용해봤지만 녹스나 블루스택같은 안드로이드 앱도 돌리기에 벅찼다.

아니 아예 안돌아갔다. 

완전 후회하고 있는데 단순변심은 7일까지 가능하다 해서 다시한번 알아보기로 한다.

ㅣ 그 후에 만나게 된 에이서 ES1 - 131

에이서 제품은 한번도 구매해본적이 없는 나여서 조금은 망설여졌지만.. 오옹? 

이녀석 미니 노트북과 무게를 합쳐도 굉장하다. 

어차피 이런 노트북은 자료열람 및 외부 휴대용이라 용량이라던가 

이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기에 오로지 성능만 따져봤을때에는 이제품은 굉장했다. 아니 매우 놀라웠다.

ㅣ 사양

CPU N3540 브라즈웰 쿼드코어

RAM 4GB(?) -> 나중에 DDR3L 짜리 사서 8기가로 확장가능 (이딴거 필요없다. 4GB면 충분!)

내장메모리 32GB

인텔 HD 그래픽

11.6인치 LED 디스플레이

유선랜지원, 무선랜, 블루투스 지원

HDMI 풀소켓지원

처음에는 리눅스 설치되어 있음 (그냥 윈도우로 포맷하면 됨)

ㅣ 의외로 좋은 녀석?

나는 이정도까지 바라지는 않았는데

이 녀석은 무게도 겨우 1kg밖에 안나갈뿐더러 실제로 만져보니 장난감 노트북 만지는 것 같이 가볍다.

물론 내구성은 장담할 수 없지만 이녀석들을 영입하기 위해 특별 타거스 노트북 가방까지 영입한 나였다.. ㅋㅋ

어쩄든 이녀석은 매우 좋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었다.

미니 노트북에는 안된다던 램 확장에다 기본이 4GB이다. 

이건 거의 다른 제품군들 중에서는 탑클래스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가격은 24만9천원으로 스트림보다 1만원정도 비싸다 (차라리 에이서 ES1-131을 사라)

게다가 드라이버만 받춰준다면 윈도우 7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후일에 한번 도전해보는걸로! 

이녀석 녹스가 아주 잘 돌아간다.

안드로이드 앱 플레이어의 일종인데 

보통 11.6인치 제품군에서는 셀러론이지만 돌리기 버거운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이녀석 잘 돌린다.

ㅣ 단점은 없어? 

단점 물론 있다. 

그런데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나는 이 단점이 하나도 안보인다. 

고작 단점이라면 USB소켓이 뒷면에 있다. 

그런데 왜 뒷면에 이녀석들을 만들어뒀을까? 라는 생각을 접을 수가 없었는데

이유는 한가지 바로 두께때문이었다.. 

모니터 밑 부분은 곡선으로 처리가 되어 있는데 이유는 다름아닌 여러 소켓들을 집어넣으려다보니 

공간을 늘려 이렇게 만든것이다. 정말 영리하지 않을수없다 

그러나 아마도 옆으로만 USB를 이용하던 유저가 있다면 굉장히 거슬릴수가 있다.

그리고 툭튀어나온 SD카드...

이건 정말 어떻게든 커버가 불가능하다.

이건 내가봐도 확실히 단점이다. 

만약 SD카드가 내장형으로 들어갔다면 이 노트북 아마도 불티나게 팔렸을 거다. 

SD카드 리더기도 후면에 만들었다면 이럴일 없을 텐데..

ㅣ 총평 

에이서 제품을 처음 산것 치고는 매우 만족할 수준의 제품이다. 

휴대성과 어느정도 잘 돌아가는 성능이 필요했는데

아주 만족한다. 

단점을 상쇄시킬정도로! 

기존에 구매했던 아수스 트랜스포머북, HP 스트림, 늑여탭을 거쳐 온 것이니 만큼 

여러 내공이 쌓여 좋은 제품을 선택했으리라 믿는 나는, 

집에 있는 MSI GX60보다 이 제품을 더 많이 애용할정도로 

이녀석을 항상 몸에 차고 다닌다. 

어쨌거나 만약 11.6인치의 휴대성이 좋은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반드시 이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HP 스트림 11 절대 사지 말것 

구매는 에누리닷컴에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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