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애들의 유감표명 (전쟁준비에서 준전시상태 해제까지)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크게 논쟁하고 싶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고자 합니다 ~ 

뭐 큰 견해는 아니지만 이번 협상은 우선 잘했다고 봐집니다.

잠수함을 놓친건 문제가 있습니다만 

미국이 우방으로서 굉장히 든든한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 하나

오랜만에 미국이 좋아보이더군요. 

솔직히 우리나라 군사장비로는 북한애들 겁주지 못하잖습니까? 

우리나라 안에서 훈련하는 거는 북한애들이 "도발하지 마라 이자식아 불바다가 되는수가 있어.." 라고해도 미국애들 오면, 

"니네 진짜 하... 내가 참는다.. 니네 정말 그럴거야? 

한민족끼리의 일인데 미제놈들이 왜 참견하냐?"

뭐 이런식으로 나오니 말입니다.

이번에도 한미동맹의 건재함을 과시하기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미국이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북한이 말로만 도발, 불바다, 괴뢰 등 멘트를 쓴 것 은 있지만 

이번처럼 최전방 지역에 군사를 빠르게 집중시킨적은 없었기에 

김정은은 예측불허의 인간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알려졌습니다. 

확실히 이번 사태의 계기를 통하여 공포정치의 

결과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대목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건 그렇구 우리나라는 어쨌냐?

솔직히 군대 비상사태 걸려도 대기는 정말 대기입니다. 

간부들 퇴근 못하는 거는 정말 불만 많습니다. 

집 가까워도 퇴근 못합니다. 이건 곤욕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도발 재확산 방지를 위한 강경책은 통했을지 몰라도 

북한은 어쩌면 우리의 대비태세를 확인해보려고 그랬던 것일수도 있습니다.

워낙 모르는 거니까요.. 

전쟁이라는것이 갑자기 터지는 거지 

알려주고 시작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이번에 잠수함 놓쳤으니 아마도 더욱 긴장하면서 대비하겠네요.

문명게임하다가도 저는 어느정도 전쟁이 번지게 되면 

한쪽이랑 휴전하고 거기 유닛들 보면서 

대비하고 그러다가 유리해지면 다시 전쟁걸어서 먹어버립니다.

이런식의 치킨 게임이 계속 되겠군요.. 

전쟁은 진짜 없어져야 합니다. 

좋은 꼴을 못 보니까요. 

북한애들이 전쟁못하여 안달난게 아니라 군부와 정치부 김정은이가 문제겠죠.